제5대 상임지휘자를 새로 맞이한 경북도립교향악단이 24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취임음악회’를 연다.
이동신 지휘자의 이번 무대에는 성악가 김동규와 바이올린 임병원 경북도향 악장이 협연,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보로딘의 ‘이고르공’ 중 ‘폴로베츠인의 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등이 선보인다.
또 베토벤의 ‘로망스 2번’과 집시들의 애환과 열정이 담긴 몬티의 ‘차르다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에디트 피아프의 샹송 ‘아뇨, 전 후회하지 않아요’ 등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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