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박희진 의원 대표발의
대전시의회가 치매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ㆍ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대전시의회 박희진(사진) 의원은 14일 의회에서 ‘치매 관리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에 앞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례안은 대전시장이 치매 관리에 대한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치매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해 실태조사를 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치매의 예방ㆍ진단 및 치료를 위해 대전시 치매센터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면 경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주제 발표에서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치매 관련 조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열리는 제216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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