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이 빠지면 엠블랙은 어떻게 될까?
이준(26)이 앞으로 배우로 활동한다는 소식이 13일 전해졌다. 게다가 천둥(24)조차 소속사와 재계약에 부정적인 자세를 보여 5인조 보이그룹 엠블랙(Music Boys Live in Absolute Quality)이 해체 위기에 빠졌다. 천둥 누나 산다라 박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이준 탈퇴설 및 앰블렉 해체설과 관련해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지만 엠블랙 탈퇴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이튠캠프는 “이준의 향후 연예활동 관련해서 본인이 생각하는 계획 및 목표를 본사와 충분히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엠블랙 나머지 멤버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함께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오는 트위터에 “결국 배려심이 이기심을 안고 가리다”라는 글을 올린 데 이어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지금은 보시는 대로 믿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테니까”란 글을 게재했다. 이준이 제이튠캠프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배우로 변신한다는 소문이 사실일 가능성이 큰 셈이다. 제이튠캠프는 지오 트윗에 관해서 개인적으로 서운한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엠블랙은 2009년 10월부터 가요계에서 활동했다. 이준은 2010년부터 KBS 드라마 정글피쉬 2와 아이리스 2, SBS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 출연해왔다.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갑동이에선 류태오 역을 맡아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준은 11월 말에 열릴 엠블랙 콘서트에는 참가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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