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인 S-클래스의 쿠페 ‘더 뉴 S 63 AMG 4매틱 쿠페’를 국내 시장에 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 더 뉴 S350 블루텍, 더 뉴 S350 블루텍 롱, 더 뉴 S350 블루텍 4매틱 등 총 8개 모델의 S클래스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S 63 AMG 4매틱 쿠페는 4륜구동 방식으로 대형 쿠페의 외관을 계승한 날렵하고 감각적인 외관에 첨단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벤츠의 고성능 라인업인 AMG 버전에 걸맞은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8기통 가솔린 엔진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AMG 5.5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91.7㎏.m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9초 만에 도달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기통 가솔린 엔진 수준인 251g/㎞로 낮췄고, 복합 연비는 7.2㎞/ℓ다. 가격은 2억9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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