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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택배기사가 된 전직 교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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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선택] 택배기사가 된 전직 교사 外

입력
2014.10.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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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가 된 전직 교사

강연100℃(KBS1 오후 8.00)

"체면이 밥 먹여 줍니까?" 팔순의 나이가 믿겨지지 않는 김명해씨는 4년 째 지하철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다. 한 평생 교직에 몸담았던 그는 택배기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가 된 뒤에도 공부를 계속해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교감을 거쳐 장학사로 퇴직한 뒤 10여년 간 대학 강사로도 일했지만 72세에 완전히 교육계를 떠난 뒤에는 상실감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지하철 택배기사가 된 뒤에는 더 건강해지고 겸손해졌다고 한다.

수녀원에 숨은 삼류 여가수

일요시네마-시스터액트(EBS 오후 2.15)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삼류 가수인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는 유부남이자 범죄 조직의 보스인 빈스 라로이카와 내연 관계다. 그녀는 빈스가 살인을 지시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빈스를 잡으려던 경찰 에디는 들로리스의 증언을 받아내기 위해 그녀를 수녀원에 숨긴다. 수도원에서 성가대를 이끌게 된 그녀는 가수 출신답게 화끈한 노래와 율동으로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러던 중 빈스가 들로리스를 납치하자 수녀들이 그녀를 구하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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