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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뱀 본 김하늘, ‘우승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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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뱀 본 김하늘, ‘우승 예감’

입력
2014.10.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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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H2014100907290001300] <YONHAP PHOTO-1226> 티샷하는 김하늘 (서울=연합뉴스)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 13번홀에서 김하늘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4.10.9 << KLPGA 제공 >> photo@yna.co.kr/2014-10-09 17:27:57/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PYH2014100907290001300] <YONHAP PHOTO-1226> 티샷하는 김하늘 (서울=연합뉴스)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 13번홀에서 김하늘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14.10.9 << KLPGA 제공 >> photo@yna.co.kr/2014-10-09 17:27:57/ <저작권자 ⓒ 1980-201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메이저 하이트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 질주

‘골프장에서 뱀을 보면 이글을 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글은 잡지 못했지만 메이저대회 첫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해 유난히 승운이 없었던 김하늘(26ㆍ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 상금 8억원) 첫 날 상쾌한 출발을 했다.

김하늘은 9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ㆍ6,74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 전까지 1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만 5차례 차지하는 불운에 시달렸다.

11번홀(파3)에서 뱀을 본 김하늘은 “뒤에서 뭐가 움직여서 보니까 엄청나게 큰 뱀이었다”며 “너무 놀랐는데 다행히 한 남성 갤러리께서 치워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뱀을 보면 이글을 한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몇 해 전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경기 중 뱀을 보고 이글을 친 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하늘은 “2등을 많이 했어도 선두를 달리다가 막판에 무너진 게 아니라, 나중에 치고 올라간 적이 많았다”면서 “지난주에 쉬고 나온 것이 체력적으로 도움이 된다. 다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내 컨디션은 좋다”고 자신했다.

김세영(21ㆍ미래에셋)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김하늘을 1타 차로 뒤쫓았다. 윤채영(27ㆍ한화)과 조윤지(23ㆍ하이원리조트), 장하나(22ㆍ비씨카드) 등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3위,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와 허윤경(24ㆍSBI저축은행) 등은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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