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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호주오픈 테니스 상금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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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호주오픈 테니스 상금 10% 인상

입력
2014.10.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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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18~19일 갈라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손연재(20ㆍ연세대)가 갈라쇼를 선보인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월드와이드는 손연재와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참가하는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 갈라쇼를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갈라쇼는 리듬 체조를 중심으로 케이팝(K-POP),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을 통해 관객 지향적인 종합예술축제로 꾸준히 진화해 왔다”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G마켓과 옥션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R석 11만원, S석 7만7,000원, A석 4만4,000원이다.

호주오픈 테니스 상금 10% 인상

호주오픈테니스의 상금이 10% 오른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는 내년 총상금을 3,630만 호주달러(340억6,000만원)로 정했다고 AF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대회 총상금 3,300만 호주달러(309억6,000만원)보다 10% 오른 금액이다. 남녀 단식 우승자는 각각 300만 호주달러(28억1,000만원)를 챙긴다. 올해 우승자 상금은 265만 호주달러(24억9,000만원)였다. 아울러 조직위는 이날 호주 멜버른의 새로 단장한 마거릿 코트 아레나를 공개했다. 상금을 올리고 코트를 새로 단장한 데는 더 많은 아시아팬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아시아 지역에 호주오픈 트로피를 가져가 공개하며 대회와 스포츠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며 “당장은 중국 상하이, 선전의 주요 도시들에 초점을 맞춰서 해당 지역에 테니스 팬과 상업ㆍ후원사를 확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메라 훔친 일본수영대표 도미타, 1년6개월 자격정지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경기장에서 한국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친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일본 수영 국가대표 도미타 나오야(25)가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았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은 8일 “일본수영연맹(JSF)이 전날 도쿄에서 윤리위원회와 상무이사회를 열고 2016년 3월 31일까지 도미타의 선수등록을 정지하는 징계안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수영연맹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도미타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2주 이내에 이의 제기가 없으면 30일 임시 이사회에서 도미타의 징계는 확정된다. 도미타는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인 지난달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동료의 경기를 응원하러 갔다가 한국 모 언론사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훔쳐 절도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한편 일본수영연맹 임원인 이즈미 마사후미 전무이사, 우에노 고지 상무이사와 히라이 노리마사 일본 수영대표팀 감독에게는 관리 감독 소홀로 견책 처분이 내려졌다.

FIFA집행위원 “2018월드컵, 유럽 출전권 축소 가능성”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배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출전권의 축소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독일축구협회장을 지낸 테오 츠반치거 FIFA 집행위원은 8일 독일 일간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제프 블래터 회장을 비롯한 많은 집행위원이 아프리카의 출전권을 늘려주기 위해 대륙별 배분을 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며 “결국 유럽에서 1장을 줄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32장의 월드컵 출전권은 유럽축구연맹 13장, 아프리카축구연맹 5장, 아시아축구연맹(AFC) 4.5장, 북중미축구연맹 3.5장, 남미축구연맹 4.5장, 오세아니아축구연맹 0.5장, 개최국 1장 등으로 배분된다. 이런 가운데 2018년 월드컵이 유럽인 러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53개 UEFA 회원국이 13장의 출전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된다. 개최국 러시아가 출전권 1장을 가지는 만큼 2014 브라질 월드컵과 비교하면 UEFA 출전권이 1장 늘어나는 셈이다. 반면 56개 회원국을 거느린 아프리카축구연맹은 고작 5장에 불과한 출전권에 불만을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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