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취임 100일 맞아 “서민시장” 다짐
전남 목포시가 민선 6기 출범 100일을 맞아‘서민시장 100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날“생활의 작은 도움부터 불합리한 규제 완화까지 서민들에게 불편을 덜어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로 시책들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민시장 100대 시책은 성격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시책(29개) ▦시민 누구나 누리는 당당한 복지시책(38개) ▦예산의 효율적 집행으로 시민혜택을 늘리는 시책(14개) ▦안전하고 풍요로운 도시 만들기 시책(19개) 등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시책으로는 ▦찾아가는 소통의 날 운영 ▦소상공인과의 점심 간담회▦서민공동주택 순회 애로 청취단 운영 ▦점심시간 소규모 음식점 주차단속완화 ▦보호자 필요 없는 환자안심병동 운영 ▦SNS를 통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설작업 추진 등이다.
또 시민들에게 혜택을 늘려주는 시책으로 ▦생계형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채권압류 유예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 ▦동별 작은도서관 확충 ▦LP가스용기 교체비용 지원 등이 눈에 띤다.
박 시장은“서민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 목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서민지원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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