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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아름다워지는 법

입력
2014.10.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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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사람들은 낯선 것을 무서워하고 배척한다. 그러나 이 낯선 것을 사람들에게 열렬히 환영받는 존재로 탈바꿈 시키는 것 역시 사람들의 몫이다. 단지 낯선 존재에게 손을 내밀기만 하면 된다. 그 낯선 존재가 새로운 아이디어라 할지라도.

털북숭이 외계생명체가 태어난 순간부터 사람들로부터 받는 건 ‘경악’내지 ‘경멸’의 눈초리다. 사람들은 그를 향해 쓰레기를 던지기도 하고 건물에서 내쫒기도 한다. 그러나 밖에서 자면서 갈 데 없이 혼자 거리를 서성이는 그에게 한 남자가 손을 내밀며 어깨를 감싼다. 그리고 둘은 함께 한 건물로 들어선다. 이후 큰 무대의 밝은 조명아래 많은 사람들의 큰 환호를 받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꿔진 외계생명체가 등장한다. 이는 곧 ‘새로운 아이디어’를 사람들이 받아드릴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아이디어는 무섭습니다. 이 세상에 더럽고 못생긴 형태로 나타납니다. 아이디어는 기존의 상식을 위협하기 때문에 무섭습니다. 아이디어는 세상 이치대로 자연스럽게 탄생한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아이디어는 무섭습니다. 그리고 더럽습니다. 상처받기도 쉽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보살핌 안에서 아이디어는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이 영상은 제너럴일렉트릭(General Electric Company,GE)의 홍보영상이다. 1878년 발명가 토머스 A. 에디슨( Thomas A. Edison)이 설립한 전기조명회사를 모태로 한 GE는 <포춘>, <배런스>를 포함한 다수의 미국 경제잡지로부터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GE는 영상에서 보인 것처럼 실제로 사람들에게 익숙지 않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더 아름다운 결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기도 하다.

현민지 인턴기자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

*[믿고 보는 동영상]은 한국일보닷컴(hankookilbo.com) '이슈/기획-믿고 보는 동영상' 코너에서 더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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