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내년부터 5년 연장”…“외지 전문가도 평가 참여”
부산시교육청은 사상고, 경남여고, 낙동고, 부산남고 등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4곳의 지정기간이 내년 3월부터 5년간 연장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이들 4개교를 상대로 서면ㆍ현장방문평가를 벌여 재지정 추천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모두 교육부에 추천했으며, 교육부의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선정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지정기간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2010년부터 교육여건 개선이 필요한 지역 일선 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 다양하고 특화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자율형 공립고교 재지정은 5년 단위로 평가해 5년 범위에서 지정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의 재지정을 앞두고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울산ㆍ경남지역 학교장 등 다른 지역 전문가를 추천을 받아 평가단에 포함시켰다.
재지정된 4개교는 교육과정운영 프로그램(과제연구 프로그램, 시사토론 프로그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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