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소녀는 우주에 가보겠다는 큰 꿈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소망이 이루어졌다. 미국의 13세 소녀 알리샤 카슨이 화성에 착륙할 첫 번째 사람으로 결정되었다. “실패는 필수”라고 말하는 이 소녀는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주도 배턴 루지 출신이다.
미 항공 우주국(NASA)는 카슨이 화성 탐사의 기회를 얻었고 이미 훈련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나사에서 그녀를 부를 때 사용하는 호출 부호는 ‘블루베리’다. 카슨은 현재 과학과 여러 언어를 공부하고 있다.
카슨은 4월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서 다가오는 여름, 유럽에서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전하고 있다. 그는 후원금 모금 페이지(http://alyssacarson.astronaut.com/)를 통해 총 1,605달러(약 172만원)를 모금했다. 이 홈페이지에는 카슨의 이력과 여름 동안 계획한 활동들(국립 항공 아카데미 수료 등) 20가지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알리샤는 3살 때부터 우주비행사의 꿈을 가지고 노력해왔다고 말한다. 2014년 4월까지 그는 나사 주최의 우주 캠프에 7회 참석했다. 그의 아버지에 따르면 이미 그는 우주비행사 일과 관련된 20년 계획표까지 만들어놓았다.
김지수 인턴기자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년)
(4월 유튜브에 업로드된 알리샤 카슨의 후원금 모금을 위한 셀프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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