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 동부천 IC 반대 관련, 4개 단체장 공동건의서 제출
양천구, 강서구, 광명시, 부천시 등 4개 단체장 해결방안 마련,
김만수 부천시장이 7일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가 양천구, 강서구, 광명시, 부천시 등 4개 자치단체장 공동 건의서를 제출했다.
김 시장은 이날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으로 예상하는 녹지훼손·도시단절·환경피해 등의 문제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관심을 둘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동부천IC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도 설명했다.
현재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실시계획은 지난 3월 26일 국토교통부에 접수됐지만,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은 "이날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으로부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과 심도 있게 논의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지자체 단체장들과 연대해 해소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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