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이 MC몽 도우미로 나선다.
병역 기피 논란에 시달렸던 가수 MC몽이 5년 만에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효린은 MC몽을 위해 함께 노래하기로 했다. 효린과 함께 MC몽을 위해 피처링을 자처한 가수는 백지영, 에일리, 이선희, 허각 등이다.
MC몽은 가수와 예능인으로서 인기절정이었던 2010년 이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MC몽은 발치 혐의에 대해서 치료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군 입대를 미루기 위해 공무원시험에 허위 응시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선고를 받았다.
MC몽은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하지만 TV에 출연하지 않을 계획이다. 병역 비리에 얽매였던 터라 방송 출연에 부담이 커 보인다. MC몽은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하지만 당분간 TV에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5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라서 동료 가수의 응원이 많다며 앨범 작업은 80% 가량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1998년 힙합그룹 피플크루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MC몽은 2009년 7월에 발표한 5집 앨범 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새 앨범에는 10~12곡이 수록된다.
MC몽 새 앨범은 11월 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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