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
2014 한국능률협회 주관 KCSI 저비용항공부문 1위
오는 26일 취항 6주년을 맞는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2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저비용항공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매우 우수) 항공사 선정에 이은 것으로, 에어부산이 항공사의 핵심가치인 안전과 서비스에 있어 국내 경쟁사 중 최고 수준임을 공인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에어부산이 사업초기부터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실용항공사’가 되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연구하고 현장에 반영한 성과로 풀이된다.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핫밀(Hot Meal)’을 무상 제공하고, 다양한 음료 및 신문서비스 등 모든 기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것과 좌석 간 간격(Seat Pitch)을 경쟁사보다 1~2인치 넓게 조정해 ‘좌석수가 곧 영업이익’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고객들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 것 등도 평가 받았다.
KCSI는 1992년 한국 최초로 시행된 고객만족도 조사로, 저비용항공 부문은 지난해 새로 생겼다. 이번 조사는 올해 4~8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원의 가구방문에 의한 1대1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에어부산 측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항공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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