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부터 오나미까지…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 25일 아산 개막
대한민국 코미디의 역사를 짚어보는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이 열린다.
충청남도 아산시는 개그맨 전문 소속사 쇼타임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코미디 장르의 확대를 꾀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제1회 대한민국 코미디 핫 페스티벌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코미디를 사랑하는 전국의 팬들과 만난다. 아산시는 얼마전 코미디 전문 공연장 코미디홀을 개관하며 코미디 장려와 아마추어 희극인을 발굴, 양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배꼽 빠지는 은행나무 길’이라는 주제로 아산시 염치읍 은행나무길과 도고면 코미디홀 일원에서 펼쳐친다. KBS 개그콘서트의 대표 코너 ‘닭치고’, ‘렛잇비’, ‘뮤지컬’, ‘유체이탈’, ‘길거리 캐스팅’,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등의 공연과 다수의 신인 코미디언들이 참여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코미디언 선배 최양락과 엄용수가 토크 콘서트를 열며 단순한 웃음을 넘어 세대를 막론한 공감의 자리를 펼친다. 이들 외에도 대선배 구봉서부터 송준근, 오나미, 이동윤, 노우진, 김재욱, 안소미 등 후배들이 자리해 한층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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