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브로드의 김승재 6단이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월 MVP에 선정됐다.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김승재 6단은 포스코켐텍의 조한승 9단을 10표차로 제쳤다.
티브로드의 2지명 선수로 활약 중인 김승재 6단은 9월 한달 동안 KB리그에서 2승의 성적을 거뒀다.
김승재 6단은 지난달 7일 열린 신안천일염 2지명 이창호 9단과의 10라운드 경기에서 결승점을 기록하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어진 21일 11라운드 대국에서 Kixx의 2지명 김세동 5단에게도 승리,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재 6단은 9월 한달 동안 2번의 결승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겨 바둑 기자단의 몰표를 받았다.
김6단의 맹활약에 힘입어 티브로드는 2014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8승 3패(10월 2일 현재)로 2위에서 1위로 랭크되며 대망의 리그 단독 선두에 성공했다.
9월 MVP에 선정된 김승재 6단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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