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디젤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모델인 ‘캐시카이’가 사전예약 3주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캐시카이는 전 세계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의 밀리언셀러이자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캐시카이는 올 해 안에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예약, 캐시카이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캐시카이는 디젤 모델의 격전지로 평가 받는 유럽시장에서 SUV 세그먼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인 만큼, 향후 국내 수입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기존 사전 예약 혜택을 강화했다. 사전 예약 시점에 따라 선착순 2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고급 여행용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선착순 300명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추세를 출시까지 이어가기 위해 캐시카이의 검증된 우수성을 국내에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닛산은 1.6ℓ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캐시카이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출시한다.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3,90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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