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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기장 부산방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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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서기장 부산방문 ‘기대감’

입력
2014.10.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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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서기장, 徐 시장 등과 경제교류 확대 논의

베트남 권력 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이 최근 부산을 방문해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 관심을 모은다.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등 대표단 90명은 지난 3일 오전 부산을 방문, 서병수 부산시장을 예방하는 등 경제교류 확대 시간을 갖고 4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돌아갔다.

서 시장은 응우옌푸쫑 서기장과의 면담에서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현지 부산기업들이 원활한 경영활동을 벌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는 기대를 전했다.

서기장 일행은 부산ㆍ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관도 방문해 박수관 명예총영사와 환담한 데 이어 오후 7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베트남 고위급 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을 갖는 한편 성세환 BS금융지주 회장 등 지역 기업인 30여 명과도 간담회를 갖고 부산기업의 베트남 진출과 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서기장의 이번 부산방문은 향후 화승그룹과 부산은행, 태광, 동성화학 등 베트남 진출 부산 기업들의 현지 경제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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