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신욱, 부상으로 시즌 아웃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공격수 김신욱(26ㆍ울산)이 부상으로 올 시즌을 접었다. 울산 관계자는 5일 “대표팀으로부터 골절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올 시즌은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골절은 치료에 최소 1개월, 재활에도 1개월 정도 걸려 빨라야 올해 12월 말에나 복귀할 수 있다. 코칭스태프도 김신욱이 남은 시즌 동안 못 뛰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태다. 김신욱은 6일 울산으로 복귀해 7일 울산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여자 U-15 대표팀, AFC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 대승
한국 15세 이하(U-15) 여자축구대표팀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말레이시아 멜라카의 항 제밧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홍콩을 11-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해트트릭을 달성한 임수빈(충남강경여중)을 비롯해 권희선(울산현대청운중), 주예은(경기설봉중), 엄큰별(대구상원중ㆍ이상 2골), 양현지(대구동부고), 송보람(울산현대청운중ㆍ이상 1골) 등 6명이 골을 터뜨리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6일 베트남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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