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1,600m 계주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짜릿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600m 계주 결선에서 3분04초03만에 결승선을 통과, 일본(3분01초88)을 제치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대표팀은 자신들이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분04초05)을 0.02초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1,600m 계주가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은메달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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