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ㆍ박인비, LPGA 우승 경쟁 예고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와 2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첫날부터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루이스는 2일 중국 베이징 인근의 레인우드 파인밸리 골프클럽(파73ㆍ6,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상금 랭킹과 평균 타수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루이스는 ‘아시안 스윙’ 첫 대회에서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버디 6개를 낚고 보기 2개를 곁들여 4언더파 69타를 쳐 루이스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은 박인비는 후반 들어 버디 뒤 보기를 반복하며 다소 주춤했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1라운드를 마무리하며 2라운드를 기약했다.
“류현진, 평상시 구속 회복…어깨통증 없어”
LA다저스가 2일 비공개리에 류현진(27)의 시뮬레이션 피칭을 실시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다저스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류현진이 이날 다저스타디움에서 돈 매팅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3이닝 동안 45개 공을 던졌으며 평상시 구속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류현진은 자신의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구질을 선보였고, 어깨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다저스팀 관계자는 시뮬레이션 피칭으로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기용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LAT에 밝혔다. 시뮬레이션 피칭은 타자와 주자를 세워놓고 실전에 가까운 상황에서 공을 던지는 것으로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축구협회, 3일 슈틸리케 감독 ‘온라인 팬만남’ 실시
대한축구협회가 울리 슈틸리케(60ㆍ독일) 감독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공간에서 풀어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축구협회는 2일 “슈틸리케 감독이 3일 오후 7시부터 축구협회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or.kr)을 통해 팬들과 만날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당부 사항을 ‘슈틸리케 감독 LIVE Q&A’ 포스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감독 취임 이후 아시안게임과 K리그 경기를 관전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는 슈틸리케 감독이 파라과이(10일)와 코스타리카(14일) 평가전을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팬들과 미리 만나 자신의 축구 철학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팬들이 글을 남기면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보고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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