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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인천]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선수촌 세탁장에 화환 선물 外

입력
2014.10.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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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축구 선수단, 선수촌 세탁장에 화환 선물

북한 여자축구 선수단이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 공동세탁장에 꽃다발을 선물해화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여자축구 선수 2명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 때 받은 꽃다발을 선수촌 세탁장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네며 그동안 세탁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했다”고 밝혔다. 북한 여자축구는 1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에서 3-1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직위원회는 “북한 선수들은 꽃다발을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하며 ‘빨래 봉사에 매우 고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촌에는 100대의 세탁기가 설치된 3개의 공동세탁장이 운영되고 있다.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기원, 태권도 주제로 폐회식 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4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2일 국기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 약 100명의 국기원 시범단원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9분짜리 공연을 펼친다. 시범단은 공연을 위해 8월부터 두 달간 새로운 작품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과 화합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태권도로 승화했다. 국기원은“대한민국의 열정을 상징하는 강렬한 리듬에 태권도의 고난도 기술을 접목, 호랑이처럼 용맹스럽고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열정의 에너지를 화려한 기술을 통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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