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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빅리거 김광현-강정호, 팀 위한 선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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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빅리거 김광현-강정호, 팀 위한 선물만 남았다

입력
2014.10.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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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빅리거 김광현-강정호, 팀 위한 선물만 남았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감격은 잠시 묻어뒀다. 올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노리는 SK 에이스 김광현(26)과 넥센 거포 유격수 강정호(27)가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맸다.

김광현은 병역 혜택을 받은 선수들만큼이나 아시안게임의 큰 수혜자다. 올 시즌을 모두 소화해도 구단 동의 하에 해외로 진출을 할 수 있는 7년 자유계약선수(FA) 등록 일수를 채우지 못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표팀 소집 기간 13일을 벌었다. 이로 인해 8일 모자랐던 자격 요건을 채웠다.

강정호는 금메달 획득 여부와 상관 없이 7년 FA 자격을 얻지만 중심 타자이자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이미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유격수 최다 홈런(38개)과 타점(107개) 기록을 갈아치운데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2연패에 큰 힘을 보탠 만큼 해외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했다.

남은 시즌 동안 어깨가 더 무거운 쪽은 김광현이다. 치열한 4강 싸움 중인 SK는 얼마 남지 않은 경기가 모두 소중하다. 30일 현재 4위 LG와의 격차는 1.5경기. 남은 10경기에서 뒤집어볼 수 있는 수치다. 시즌 내내 팀의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한 김광현은 세 차례 더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잔여 경기 일정이 몰려 있지 않고 적절히 분배돼 SK는 선발 3명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

강정호는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갖고 다시 페넌트레이스에 뛰어든다. 넥센의 일정은 3일 잠실 LG전부터 시작하며, 강정호는 아시안게임에 함께 뛰었던 박병호, 김민성, 한현희와 2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

이미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넥센의 현실적인 목표는 2위 확정이다. 매직넘버 ‘3’을 지우면 목표를 달성한다. 그 사이 선두 삼성이 주춤할 경우 여세를 몰아 대권에도 도전할 수 있다. 현재 삼성과의 승차는 3.5경기. 뒤집기는 쉽지 않지만 아시안게임 직전 오른 엄지를 다친 강정호가 대표팀이 치른 5경기에 모두 나가 완벽한 회복을 알린 만큼 극적인 드라마도 가능하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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