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거미의 단독 콘서트(Fall in Fall)가 10일부터 이틀 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연 포스터 속에서 거미는 가을밤 소극장 공연에 어울리는 아늑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전했다.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미리 사연을 받아 소개하는 코너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코너는 거미가 직접 팬과 가까이에서 이야기하고자 아이디어를 냈다. 일상적인 소소한 고민부터 말 못할 고민, 연애사까지 다양한 사연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에 개최되었던 Fall in Acoustic보다 더 작은 규모로 진행된다.
가을밤과 어울리는 음악을 담은 이번 공연은 최대한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거미는 자신의 음악 세계와 그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을 다채로운 편곡의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며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분위기로 공연을 달굴 예정이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