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황태자’ 신유(32)의 ‘시계바늘’의 노래비가 1일 오후 신유의 부친 신웅(61)씨의 고향인 경북 칠곡군 약목면 신유로에서 제막한다.
노래비 제막식에는 노래비추진위원회 회원들과 칠곡 군민, 신유 팬클럽 회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군민노래자랑에 이어 오후 6시 실시되며, 이후 진성, 김용임, 박주희, 문정선 등의 대중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게 된다.
신유는 “젊은 나이에 노래비를 세워 뿌듯함과 함께 부담도 크다”며 “오래오래 사랑 받는 국민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는 2008년 ‘잠자는 공주’로 데뷔해 ‘시계바늘’을 히트시켰고, ‘행사의 왕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나쁜남자’, ‘정답’ 등을 히트시켰다. 올해 발표한 ‘일소일소 일노일노’는 지난 8월에 트롯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세미 트롯 위주의 성인가요계에서 정통 트롯을 표방한 곡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고, 귀공자 풍의 외모와 깨끗한 이미지 등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김광원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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