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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배출, 10개 금메달 ‘골든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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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배출, 10개 금메달 ‘골든 데이’

입력
2014.09.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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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0개가 쏟아진 ‘골든데이’다. 한국선수단에 첫 3관왕도 나왔다.

볼링 이나영(28ㆍ대전광역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볼링 개인 종합에서 총 5,132점(평균 213.83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2ㆍ3인조에 이어 3번째 금메달. 남자 볼링 박종우(23ㆍ광양시청)는 개인 종합과 5인조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정구도 남녀 단식을 휩쓸었다. 김형준(24ㆍ이천시청)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쿠스다랸토 에디(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김보미(24ㆍ안성시청)도 여자단식 결승에서 천후이(중국)를 4-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요트도 4차례 금빛 물살을 갈랐다. 박성빈(14ㆍ대천서중)은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이번 대회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29세 동갑내기 김창주-김지훈(이상 인천시체육회) 조는 남자 470급에서, 김근수(34)-송민재(34ㆍ이상 부안군청) 조는 오픈 호비16급에서, 하지민(25ㆍ인천시체육회)은 남자 레이저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회 2연패다.

레슬링 정지현(31ㆍ울산남구청)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 결승에서 딜쇼드존 투르디예프(우즈베키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이후 종합 대회 두 번째 정상이다.

남자 축구는 태국을 2-0으로 꺾고 28년 만에 결승에 올라 남북대결을 펼치고, 여자 배구는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중국과 금메달을 다툰다.

육상에서는 김병준(23)이 남자110m 허들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김덕현(27)도 남자 멀리뛰기에서 7m90을 뛰어 2위에 올랐다.

박진아(25ㆍ보령시청)는 여자 복싱 라이트급(60㎏) 4강전에서 사라스와티 사리타 데비(인도)를 3-0 판정으로 누르고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남자 탁구는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의 벽에 막혀 6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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