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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유력매체 한드 ‘미생’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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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유력매체 한드 ‘미생’ 대서특필

입력
2014.09.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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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현지언론주목/ 2014-09-30 (한국스포츠)
[미생]현지언론주목/ 2014-09-30 (한국스포츠)

요르단 유력매체 한드 ‘미생’ 대서특필

중동국가 요르단이 한국 드라마 미생에 주목했다.

요르단의 유력 매체인 알 라이(Al-Rai)와 알 가드(Al-Ghad), 영자매체지 요르단 타임스는 최근 요르단 현지 촬영을 마친 미생을 상세히 보도했다. 미생은 케이블채널 tvN의새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미생 제작진은 지난 17일부터 여드레 동안 요르단으로 건너가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미생은 수도 암만과 세계 7대 불가사의 페트라,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와디럼 사막 등지를 카메라에 담았다. 보도에 따르면 미생의 촬영 때마다 구경꾼들이 몰려들어 마치 블록버스터 어벤저스 못잖은 현장이 됐다. 드라마 주인공 임시완의 “페트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알 카즈네 보물창고가 정말 놀랍고 경이로웠다”는 인터뷰도 실렸다.

미생의 한 관계자는 “현지 촬영 당시 암만 다운타운 도로를 통제했는데 주민들이 불평 없이 따뜻한 배려를 받았다. 무엇보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요르단의 위대한 문화 유산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드라마에 담겼다”고 전했다.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본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성균관 스캔들, 몬스타의 김원석 PD와 아랑사또전 등을 집필한 정윤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있다. 17일 첫 방송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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