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맥 큰 잔치 3일 개최
전북 전주시 무형문화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과 예능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무형문화재의 공개행사인 ‘전통의 맥 큰 잔치’를 3일 오전 11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무형문화유산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시민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는 것이다.
공개행사에는 36명의 무형문화재가 참여해 대대로 전승된 솜씨와 멋, 흥을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풀어낸다. 기능분야는 윤규상(우산장), 김동식(선자장), 소병진(소목장), 최종순(악기장), 엄재수(선자장), 조정형(향토 술 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이의식(옻칠장), 김년임(전통음식) 명인 등이 참여한다.
또 이일주ㆍ최승희ㆍ조소녀ㆍ이순단(판소리), 주봉신ㆍ이성근(판소리 장단), 최선(호남살풀이), 김영희(시조창), 지성자(가야금산조), 김무철(한량무), 김광숙(예기무), 박애숙(가야금산조), 이선수(가곡), 영산작법보존회, 전라삼현육각보존회 등 17개 분야 예능 보유자들이 종목별 기량을 뽐낸다.
최수학기자 sh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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