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담은 ‘작가회의 통신’ 스타트
한국작가회의가 ‘작가회의 통신’을 29일 시작했다. 작가회의 집행부로 구성된 집필위원들이 주요 사회 이슈에 대한 에세이를 써 홈페이지(www.hanjak.co.kr)에 올리고 회원과 일반인에게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가회의 통신’ 1호 글은 김은경 시인의 ‘담배 한 개비’로 담배 관련 가족사를 소개하면서 담배세 증세 문제를 살폈다. 작가회의 측은 “성명이나 논평으로 담아낼 수 없었던 주제들을 다루면서 회원 및 독자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에 민현준
건축가 민현준(46)이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건축학과와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민씨는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mp_Art) 소장 겸 홍익대 부교수로 있으면서 행복도시 중앙공원 국제현상설계(2007년), 수변도시 비전 공모(2009년) 등에 입상했다. 2010년 공주 국고개 환경디자인으로 공공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설계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건물 안팎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6개의 마당 주위에 건물을 배치했다.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심포니 내한공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0월 24일 오후 8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볼쇼이 극장 수석지휘자를 지낸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가 2007년 창단한 차이콥스키 콘서바토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교수와 졸업생으로 구성됐으며 지금은 지휘자 아나톨리 리빈이 이끌고 있다. 1866년 설립된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은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로 꼽히며 라흐마니노프, 스크랴빈,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당 타이손 등을 배출했다. 한국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임동민,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등도 모스크바 국립음악원 출신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