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굴곡형 방광내시경 전면 시행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방광내시경 검사 때 통증을 줄이고 진단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가느다란 관을 사용한 굴곡형 방광내시경(사진) 검사를 국내 최초로 전면 시행했다. 기존에는 휘어지지 않는 단단한 관을 요도에 삽입하는 일자형 방광내시경을 썼는데, 남성의 요도 길이가 길고 구부러져 있어 국소 마취로 검사해도 환자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홍범식 비뇨기과 교수는 “굴곡형 방광내시경으로 바꿔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사진)를 출시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포비돈 요오드 성분으로, 인후염을 유발하는 원인균 및 바이러스 제거해 준다. 특히 간단히 뿌려 사용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일반 의약품이어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동구 연대 교수, 스트레스치료 위한 ‘수용전념치료: 핵심과 적용’ 번역
한국스트레스협회장인 김동구 연세대 의대 약리학과 교수가 ‘수용전념치료: 핵심과 적용’(연새대 대학출판문화원 출간)을 번역ㆍ출간했다. 이 책은 수용전념치료의 6개 중심과정에 대한 이해와 응용, 마음챙김 기법 습득 및 임상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경우에 대한 대처를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수용전념치료에 관심 있는 상담자들을 위한 가장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 심리학 전문가, 정신간호학 전문가, 사회복지사는 물론 심리학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필독할 만하다. 339쪽, 2만5,000원.
서울대병원, 시각장애인 위한 서가대 설치
서울대병원은 국내 병원 최초로 본관 로비 1층에 있는 100㎡ 규모의 도서관 함춘서재에 시작장애인을 위한 서가대를 설치했다. 서가대는 가로 235㎝, 세로 350㎝ 크기로, 이 곳에는 ‘꿈꾸는 다락방’외 점자도서 182권,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외 큰 글자도서 60권, ‘엄마를 부탁해’ 외 음성도서 100종이 비치됐고 일반인을 위한 외국어 도서 239권도 마련됐다. 오병희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는 눈이 불편하더라도 책을 읽고 싶은 환자라면 누구나 쉽게 책을 읽고 문화를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일정형외과, 여주 산북면 농촌의료봉사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지난 27, 28일 이틀간 경기 여주시 산북면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농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및 임직원 30여명은 브로콜리, 고추따기, 땅콩 캐기, 차상 위 계층 집안 청소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날 27일 산북면 내 중ㆍ고교생 캠핑장에 직접 찾아가는 초코파이 300박스와 음료수 제공 등 깜짝 이벤트를 함께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권주한 행정원장은 "산북면 지역 내 척추 및 관절질환으로부터 고통 받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진호 서울대교수, 주름개선 화장품 출시
정진호(사진)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주름개선 화장품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내놨다. 이 제품은 피부노화에 대한 기초 연구결과를 활용,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유효물질을 확보해 45세 이상 여성(군당 22명, 총 6군, 13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6개월 간 대상자의 얼굴에 이 제품을 바른 결과, 평균 17%의 주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 교수는 지난해 6월 ㈜이피코스를 설립, 첫 제품으로 ‘이피코스 W 에센스크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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