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 중국 채권시장 투자 길 열려
국내 은행들이 중국 채권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국내 은행, 보험사, 증권사도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중국 당국과 사실상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은 그간 국내 자산운용사에만 본토 주식 및 채권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RQFII 자격을 줬다. 국내 은행들은 중국 채권시장의 90%를 차지하면서 국내 유사채권보다 금리가 1%포인트 이상 높은 은행간채권시장 진출을 희망해왔다.
삼성카드 정보유출 방지 위해 신청서 바꿔
삼성카드는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자신의 정보가 어디에 쓰이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29일부터 회원가입 신청서 및 동의서 양식을 바꾼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서는 ▦필수기재 ▦선택기재 ▦카드상품 및 서비스 이용 관련 신청사항 등 3개로 나눠 성명 자택주소 전화번호 결제일처럼 카드 발급에 꼭 필요한 정보만 필수 항목으로 수집하게 된다. 동의서는 카드 발급을 위해 필수적으로 동의해야 하는 필수 동의서와 마케팅 목적에 쓰이는 선택 동의서로 나눴다. 카드 부가서비스 동의서에는 제휴업체, 제공 목적, 개인정보 항목, 이용기간 등을 명확히 표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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