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페어 코리아 내달 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외 바이어 800여명 초청, 수출·구매 상담회도 진행
국내 최대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인 ‘2014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가 다음달 1~4일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인 지페어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SMBCA)가 주최하고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28일 경기중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선 국내 중소기업 820여개 사가 1,100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생활용품과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 레저, 선물용품 등 우수상품 2만여개를 선보인다. 교육용 로봇과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 셀프미용기기, 수소수 제조기 등 첨단기술과 창의적 아이템이 반짝이는 혁신 제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참가기업의 수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개막일부터 이틀간 국내외 바이어 800여명을 초청, 수출ㆍ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참가 예정인 해외 바이어만 ▦아세안과 중동 161개사 ▦중국 140개사 ▦북미 41개사 ▦유럽 19개사 등 450개사 5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구매의사가 높은 바이어를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풍성하다. 무료로 입장 가능한 전시장에서는 호주 출신 연예인인 샘 해밍턴의 팬사인회와 케이팝(K-POP) 댄스, 비보이, 마술, 퓨전국악공연 등이 펼쳐진다. 비밀번호를 알아맞히는 도어락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스파크’ 경승용차와 LED TV,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지페어 사무국(031)259-6537,8
유명식기자 gij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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