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대전시는 비정규직 취업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비정규직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한 뒤 4월 위ㆍ수탁 계약을 맺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 설치될 이 센터는 ▦지역 비정규직 근로환경 조사 ▦ 비정규직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구직활동 정보지원 및 상담 ▦노동법률 상담 및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 센터 운영을 통해 비정규직 취업자들의 복지 및 노동조건 향상과 관련, 의미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비정규직은 정규직과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급여, 복지 등 측면에서는 정규직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비정규직에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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