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새 앨범을 전격 발표하는 김동률이 성남에 이어 일산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김동률은 11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9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 김동률은 15일 오후 2시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 1차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 마자 2분 만에 성남(11월8일~9일. 성남아트센터) 공연 티켓이 매진됐다. 이어 26일 2차 티켓 오픈에서도 일산(11월29일~30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 티켓을 매진시키는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부산(11월1일~2일. 부산KBS홀), 광주(11월15일~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전주(12월6일~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도 성공적인 예매율로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지방 공연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 성남, 광주, 광주, 고양에 이어 서울, 대전, 대구, 창원 티켓오픈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하나프리티켓 단독으로 판매된다.
김동률은 그간 콘서트를 통해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매진사례를 이어왔다. 김동률의 콘서트는 공연계의 대표적인 티켓 파워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김동률은 최근 “이제 노래들은 제 손을 떠났고, 이제 곧 여러분들이 들어 주시는 일만 남았네요.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모습의 싹을 틔우게 될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널리 널리 퍼지는 것도 좋겠지만, 오래 오래 듣게 되는 그런 음악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동률 정규 6집 ‘동행’ 앨범은 10월 1일 발표된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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