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50)
하늘에 닿을 듯한 알타이 산맥을 품은 몽골로 떠난다. 현대적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조금만 벗어나도 대초원이 얼굴을 내민다. 드넓은 초원을 달려가다 어워(한국의 서낭당)에서 제사를 지내고 마을 잔치를 여는 현지인을 만난다. 독특한 복장에 화려한 독수리 춤을 춘 남자들이 몽골의 전통씨름을 선보인다. 초원을 무대로 펼치는 말타기 시합에서는 칭기즈칸 후예의 면모를 보여준다. 알타이 산맥의 타왕복드 산으로 가는 길에는 사그사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3대째 독수리 사냥을 한다는 마나 할아버지는 사냥을 위해 검독수리를 훈련시킨다. 사슴 등을 잡아 고기와 가죽을 얻기 위해 검독수리를 길들여 사냥에 이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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