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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비즈니스호텔 사업 속도낸다

입력
2014.09.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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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울 '신라스테이 역삼' 개점

이부진(사진) 호텔신라 사장이 진두지휘 하는 비즈니스호텔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 11월 경기 동탄에 ‘신라스테이 동탄’에 이어 다음달 1일 서울 테헤란로에 ‘신라스테이 역삼’을 연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의 서비스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비즈니스호텔 브랜드다. 이 사장은 면세점과 함께 ▦호텔신라의 사업다각화 ▦이미지제고 ▦외국인유치를 위해 비즈니스호텔을 호텔신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직접 챙겨왔다.

24일 공개한 신라스테이 역삼은 그랜드룸 3실을 포함해 총 306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 바, 피트니스, 미팅룸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가격은 1박에 20만원대다. 김태흥 신라스테이 역삼 총지배인은 “테헤란로는 정보통신(IT)산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동시에 쇼핑과 관광의 거점이기도 하다”며 “국내외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양대 분야는 면세유통사업과 호텔인데, 현재 두 분야의 매출 비중이 9대 1로 면세점에 편중돼 있다. 국내 호텔 사업부의 수익을 더 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특1급 호텔만으로는 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비즈니스호텔 확장은 꼭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로 꼽혀왔다. 호텔신라는 2016년까지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구로, 광화문, 서초 등에 신라스테이를 추가로 열어 총 10개 호텔을 운영한다는 목표며 향후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현재 서울과 제주에 2개 직영호텔을, 거제 삼성호텔과 중국 쑤저우(蘇州)에 2개 위탁호텔을 운영 중이다.

이 사장은 이미 면세사업의 경우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세계 7위 규모로 성장시키고 있다. 면세점은 해외에만 2012년 싱가포르 창이공항내 보테가베네타 매장의 운영권을 획득하는 것을 시작으로 3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올해 초 싱가포르 창이공항내 향수 화장품 매장 운영권도 획득해 10월에 6,600㎥의 매장을 열 예정이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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