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임신했던 한가인(32)이 유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올해 초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5월경 자연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임신 초기 불안한 상태에서 원치 않게 임신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이 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기에 가족 모두에겐 마음의 상처가 아물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너무나 슬픈 일을 겪었지만 가족이 서로 보듬고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찾고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부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한가인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했던 연정훈과 교제하다 2005년에 결혼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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