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미래 시장변화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4월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마련했다. 롯데 측은 이런 인사제도 변화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인구구성비 변화 ▦다문화 가정의 확산 등에 따라 사회전반에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조직혁신과 신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양성 존중 철학은 채용과정에서도 나타난다. 롯데는 학력보다는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신입사원 선발 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업 성적보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여성과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해마다 신입사원의 35%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는데 올해는 40%까지 늘릴 예정이다. 2011년부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공채도 실시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