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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보다 열정...능동적ㆍ창조적 인재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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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보다 열정...능동적ㆍ창조적 인재 채용

입력
2014.09.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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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월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입문교육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1월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입문교육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미래 시장변화에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롯데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게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4월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마련했다. 롯데 측은 이런 인사제도 변화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인구구성비 변화 ▦다문화 가정의 확산 등에 따라 사회전반에 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조직혁신과 신사업 발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양성 존중 철학은 채용과정에서도 나타난다. 롯데는 학력보다는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신입사원 선발 시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업 성적보다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력과 실질적 업무수행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여성과 장애인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해마다 신입사원의 35%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는데 올해는 40%까지 늘릴 예정이다. 2011년부터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공채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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