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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비즈니스 최적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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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비즈니스 최적 인재 키운다

입력
2014.09.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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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이 유럽공장 근로자들에게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 직원이 유럽공장 근로자들에게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인재가 미래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모비스의 비전은 이 짧은 문장 속에 함축돼 있다. 자동차 시장도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핵심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012년 시작한 중장기 인재육성 체계인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가 대표적인 사례다. HMBA의 목표는 성과지향ㆍ현장지향ㆍ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1,200명의 해외 주재원 인력풀을 확보하고 거점 별 현지 전문가를 대거 육성하는 ‘글로벌 통합 인재개발 프로젝트’에도 시동을 걸었다. 유능한 직원을 조기에 선발해 외국어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킨 뒤 경영대학원(MBA) 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탑 탤런트(Top Talent) 육성’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인재 중시 방침은 신입사원 교육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두 달간의 연수기간 신입사원들은 회사 비전과 자동차 구조, 부품시장 전반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며 핵심인재로 성장할 기반을 닦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개인별 리더십을 키우고 직무 전문성을 높여 해외법인 역량까지 세계 톱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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