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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위스키 ‘골든블루’ 제주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4.09.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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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도 위스키 ‘골든블루’ 제주 시장 본격 진출

3년 내 제주 시장 2위 등극 목표… 마케팅에 총력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골든블루가 제주도로 판로를 넓힌다.

골든블루는 지난 주 제주 지점 개소식을 시작으로 제주 시장을 타깃으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제주 지역 위스키 시장은 연간 8만5,000상자로 규모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국제관광도시의 중심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등 시장 가치가 나날이 커져 본격 진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국내 최초로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했으며, 2007년 이후 7년 연속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한국 위스키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07% 고속 성장했으며, 올해 출시한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출시 50일만에 슈퍼프리미엄급 3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위스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프리미엄급 위스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위스키에 라임을 첨가한 ‘골든블루 라임’, 정통 프리미엄 보드카 ‘스톨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부산, 영남권, 서울 등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확산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확산의 공략 거점으로 삼아 지속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스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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