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정주여건ㆍ쾌적한 사무환경 확보 후 이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정주여건ㆍ쾌적한 사무환경 확보 후 이전"

입력
2014.09.23 04:40
0 0

신청사에서 도청 첫 간부회의

도청 신청사 공정률 82%, 건축 상황·이전 준비 등 점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간부들이 22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청사 건축현장을 둘러보며 기반시설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경북도 간부들이 22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청 신청사 건축현장을 둘러보며 기반시설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신청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주재하는 첫 간부회의가 22일 열렸다.

이날 오전 9시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신청사에서는 김 지사와 주낙영 행정부지사, 이인선 정무부지사, 도청 국장이상 간부, 안동시와 예천군 부단체장, 경북개발공사 간부 등이 참석, 82%의 공정률을 보이는 신청사 건축상황과 실국별 이전 준비, 기반시설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건물 내ㆍ외부 마감과 인테리어, 조경공사 등이 한창인 이곳에서 김 지사는 “이주하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아파트와 통근버스, 구내식당 등 이주기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며 “신도시 조기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개정 추진을 통한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경북도청이전추진본부에 따르면 2027년까지 3단계로 10.966㎢ 부지를 개발하는 도청 신도시 개발사업에서 하수처리시설 공정률은 66%나 되지만 통상 6개월의 시운전을 감안하면 빨라도 내년 6월 이후에 신청사를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임대아파트는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현대 아이파크와 우방 아이유쉘 등 일반 아파트 1,287세대도 내년말에서 2016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여기다 학교시설은 유치원과 초ㆍ중등 각 1곳씩 내년 9월 개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당초 경상도 개도 700주년에 맞춰 올 연말 이전을 목표로 추진했으나 경북새출발위원회가 정주여건 미비 등을 이유로 내년 7월 이후로 이전연기를 제안했다.

김관용 도지사도 “현재 상황을 보면 정주여건이나 사무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며 “시간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직원들을 위한 정주여건과 쾌적한 사무환경 준비 후에 이전하는 게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