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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아쉬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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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아쉬운 은메달

입력
2014.09.2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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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미가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 정경미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78㎏급 결승에서 북한의 설경에 지도승을 거뒀다. 펜싱 여자 에페의 신아람은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신아람은 쑨위제(중국)와의 에페 결승에서 5-6으로 졌다.

김장미, 이정은, 곽정혜가 출전한 여자 권총 대표팀은 25m 권총 단체전에서 1,748점을 합작해 금메달을 땄다.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계남, 김설아, 정미라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241.6점을 합작,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박태환이 계영 800m에서 남기웅, 양준혁, 정정수와 함께 출전해 7분21초37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야구 대표팀은 태국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러 15-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후 10시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6개를 획득해 중국(금26 은14 동18)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이 3위(금13 은13 동16), 몽골은 4위(금3 은3 동6)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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