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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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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여자체조, 아리랑ㆍ옹헤야 맞춰 안무

북한 기계체조 선수들이 아리랑, 옹헤야 등 전통 민요에 맞춰 연기를 펼쳐 화제다. 북한의‘체조요정’홍은정(25)은 2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개인 예선 및 단체전에서 흥겨운 느낌으로 편곡한‘아리랑(ARIRANG)’에 맞춰 마루 연기를 선보였다. 홍은정은 최종 13.200점을 받아 18명가운데 마루 6위에 올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홍은정은 최종 15.350점을 기록하며 중간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김은향(24) 역시 경상도 지방 민요‘옹헤야(ONGHEY)’를 편곡한 음악을 선택했다. 최종 12.800점을 얻은 김은향은 중간 9위를 달리고 있다.‘통일(TONGIL)6.15’라는 곡에 맞춰 마루운동에 나선 김소영(18)은 12.800점을 받고 중간 10위에 올랐다.

은메달 세팍타크로“금메달로 세팍타크로 알리고 싶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에 그쳤다. 대표팀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미얀마에 세트 스코어 0-2로 졌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은 미얀마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이번 대표팀의 정원덕(26)은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은메달리스트이고 임안수(26ㆍ이상 고양시청) 역시 광저우에서 김영만(28ㆍ청주시청)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의 이번 목표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로 세팍타크로를 널리 알리는 것이었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임안수는 경기 결과에 대해“홈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것이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하지만 앞으로 레구와 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의기투합해서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대회신기록 세운 중국 이어 은메달

한국 사이클 여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대회신기록을 올린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희정(27ㆍ대구체육회), 이민혜(29ㆍ경남체육회), 김유리(27ㆍ상주시청), 나아름(24ㆍ삼양사)이 소속된 대표팀 네 자매는 22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단체추발 결승전에서 중국에 추월 당해 2위를 기록했다. 트랙 4km를 달리는 단체추발은 추월 당한 팀이 자동으로 지게 돼 있다. 대표팀은 3㎞ 지점까지는 레이스를 펼쳤지만, 4㎞ 결승점에 도달하기 전에 중국팀에 추월 당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날 예선에서도 4분33초064로 대회 신기록을 세운 중국은 이날 기록을 4분28초469로 앞당겼다. 대만(4분37초148)을 추월한 일본은 4분37초897을 기록하고 동메달을 가져갔다.

지소연 “북한 이기고 금메달 따겠다”

여자 축구의‘지메시’지소연(23ㆍ첼시레이디스)이 북한에게 진 남자 U-16 대표팀의 설욕을 아시안게임에서 갚아주겠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여자 대표팀에 선발되 22일 입국한 지소연은 이날“4강에서 북한을 만나면 동생들이 진 것을 갚아주겠다”고 말했다. 남자 U-16 대표팀은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서 이승우, 장결희 등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선수들의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 받았지만 결승에서 북한에 1-2 역전패했다. 8강에 진출한 한국 여자 대표팀과 북한 대표팀은 4강에 오르면 맞대결을 펼칠 운명이다. 지소연은“북한은 언제나 우승 후보”라면서도“우리도 예전보다는 쉽게 지지 않을 전력을 갖췄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에는 소속팀의 차출 의무가 없어 첼시는 지소연에게 4강전까지만 뛸 수 있도록 허락한 상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소연의 결승전 출전 여부에 대해 23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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