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배우 김소연이 22일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4일 동안 느낀 감정이 여태껏 살면서 느낀 감정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전우애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를 내어주는 행동에 밟는 사람 또한 미안함이 느껴줘서 더 나를 내주고 싶어지도록 만들었다"라며 함께한 동기들에 대한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김소연은 실제로 군대 체험에 다녀온 후 부사관 학교에 남아 훈련을 받고 있는 동기 후보생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그 애틋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험은 인생의 가장 큰 경험이자 전환점이 됐다. 촬영을 마쳤을 때 드라마를 모두 끝냈을 때와 또 다른 뿌듯함을 느꼈다. 그 뿌듯함은 촬영을 끝내서가 아니라 내가 나를 뛰어 넘음에 대한 뿌듯함이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에 마음이 달라졌다. 모든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 앞으로 더욱 김소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김소연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 약한 체력을 남다른 근성과 악바리 정신으로 극복해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마지막 방송 분을 통해서는 자신감 넘치게 유격훈련을 완벽히 해내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감동을 줬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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