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충북도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최우수

충북도가 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도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최근 발표된 2014정부합동평가에서 충북도는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5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광역 시도가운데 최우수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도는 이 평가에서 2012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도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2008년부터 시행된 정부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주관하고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해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을 평가하는 제도. 올해 평가는 9개 분야에 대해 2월부터 7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온라인평가시스템, 현지 확인, 시도 교차검증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북도는 도민안전을 위한 특별사법경찰관 전담팀 운영, 디딤씨앗통장사업, 와인열차와 연계한 전통시장 활성화, 국어능력 공무원 인사에 반영, 전국 첫 화학물질 사고대책 매뉴얼 제작, 복지통합콜센터 운영 등 분야별 시책들이 우수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충북도는 안전행정부로부터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도는 이를 재난안전관리, 일자리창출, 수요자맞춤형 복지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지난 2년 동안 정부합동평가 최우수도 선정으로 모두 52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