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하고 나섰다. 특히 야구와 축구 등 인기 스포츠 종목을 소재로 한 게임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는 온라인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인천 금메달 상륙 작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팀이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접속한 이용자에게 카드팩을 준다. 또 금메달 획득 시 ‘구단 팩 프리미엄’을, 은메달 획득 시 ‘스페셜 프리미엄’, 동메달은 ‘스페셜 플러스 3단계’를 지급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야구 대표팀이 경기에서 얻은 득점 수에 따라 ‘구단 팩 프리미엄’을 2배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대표팀이 경기에서 10점을 획득했다면 해당 일자에 접속한 이용자는 20장의 구단 팩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에서 ‘파이팅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전체 사용자들을 위한 보상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6강 이상 진출할 때마다 월드 XI 포함 베스트 선수팩을 지급한다. 이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더 높은 단계로 진출할수록 더 좋은 선수팩을 모든 유저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가 획득하는 메달 횟수에 따라 모든 유저에게 10만 EP부터 최대 100만 EP까지 보상을 제공한다. 이는 축구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선수팩 보상과 중복해서 수령하는 것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모바일 축구 게임 ‘차구차구’에서 남ㆍ녀 한국 축구팀의 최종 순위에 따라 프리미엄팩, 차구볼 등을 제공하고, 오는 23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성장레어뽑기권, 프리미엄팩 등의 고급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PC용 야구게임 ‘마구마구’에서는 내달 1일까지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 한해 아이템상자를 지급한다. 또한 야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전 사용자들에게 ‘국가대표 레전드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게임빌은 3D 실사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014 KBO’에서 아시안게임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구대표팀의 2회 연속 우승을 바라는 의미에서 게임 접속 사용자 전원에게 게임머니 2만골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대표팀의 예선전 승리 횟수와 첫 안타 및 첫 홈런 선수를 예측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아이템도 지급할 계획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에서 오는 28일까지 아시아 야구 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슬러거에 접속해 9이닝 1경기를 펼칠 때마다 슬러거 메달을 1개씩 받을 수 있다. 획득한 메달은 아시아 야구 축제의 준결승, 결승 티켓에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4강에 진출할 경우에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경험치를 2배로 지급한다. 아울러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경험치를 3배까지 상승시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