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기 위해 20일 전용기편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다자 외교의 꽃으로 불리는 유엔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정부의 대북 정책과 외교 정책을 설명한다. 박 대통령은 22~24일 뉴욕에 머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정상급회의와 유엔 기후정상회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글로벌 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 등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유엔 총회 참석 기간 박 대통령과 일부 국가 정상 간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20~22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를 방문해 스티븐 하퍼 총리와의 정상회담,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과의 환담 및 국빈 만찬, 한ㆍ캐나다 비즈니스심포지엄 참석, 동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캐나다 방문에는 대기업과 중소ㆍ중견기업 인사 등 경제사절단 48명이 동행한다.
최문선기자 moon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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