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기념품은 ‘물범 3남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물범 3남매’ 바라메, 추므로, 비추온 인형이 선수촌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념품으로 나타났다. 아시안게임 공식상품화사업권자 IB월드와이드는 18일 “12일 선수촌 개촌에 맞춰 영업을 시작한 선수촌 내 기념품 판매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물범 3남매 인형”이라며 “전체 기념품 판매 금액의 27%가 물범 인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하루 동안 판매된 인형 개수만 610개”라며 “전날까지 2,002개의 인형이 팔려나갔다.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선수촌 내 기념품 판매점의 매출도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AP통신, 주목할 선수에 박태환-쑨양 꼽아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5ㆍ인천시청)이 라이벌 쑨양(23ㆍ중국)과 함께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다. AP통신은 18일 ‘아시안게임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만 명 가까운 출전 선수 가운데 지켜봐야 할 선수 5명을 꼽으며 첫 번째로 박태환을, 두 번째로 쑨양을 지목했다. 이 매체는 박태환에 대해 “두 대회 연속으로 자유형 100m와 200m, 400m 3관왕을 노린다”면서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팬퍼시픽대회에서는 400m에서 올해 최고 기록을 찍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말고도 지켜봐야 할 스타로 일본 여자 레슬링의 간판 스타 요시다 사오리, 인도의 사격 영웅 아브히나브 빈드라와 중국의 배드민턴 스타 린단이 거론됐다.
손연재, 인천 AG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손연재(20)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다. 18일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에 따르면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손연재가 25.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손연재에 이어 ‘마린보이’ 박태환(24.3%)이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최고 인기 구기종목은 야구(29%)로 나타났다. 야구에 이어 축구(18.3%)와 배드민턴(13.8%), 핸드볼(10.1%) 등이 기대되는 구기종목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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