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초당 2133Mb 전송 20나노 모바일 D램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초당 2133Mb 전송 20나노 모바일 D램 삼성전자, 세계 첫 양산

입력
2014.09.18 15:54
0 0

삼성전자는 20나노(1나노=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6기가비트(Gb) LPDDR3(사진) 모바일 D램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컴퓨터용 20나노 4기가비트 DDR3 D램에 이어 모바일 D램까지 20나노 제품 양산에 착수하면서 삼성전자는 ‘20나노 D램 시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에 돌입한 모바일 D램은 최고 2,133메가비트(M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양산 제품(25나노 모바일 D램)에 비해 생산성이 30% 이상 향상됐다. 생산성이 개선됐다는 건 하나의 반도체 원판(웨이퍼)에서 더 많은 반도체 칩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PC) 및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사용되는 대용량 모바일 D램 시장 선점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백지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20나노 모바일 D램은 시장 비중이 더 확대되고 있고 고성능 모바일 D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가장 앞선 제품이다”며 “향후에도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보급형 모바일 시장까지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