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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인천] 대회 최우수선수 상금은 5,200만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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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인천] 대회 최우수선수 상금은 5,200만원 外

입력
2014.09.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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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우수선수 상금은 5,200만원

인천 아시안게임을 가장 빛낸 선수는 상금 5만달러(5,200만원)를 손에 넣는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7일 ‘삼성 MVP(최우수선수) 어워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세부 시상계획을 확정했다. MVP는 운영위원회에서 후보 선수를 추천하고 국내외 기자들이 투표로 선정된다. 수상자는 스포츠맨과 삼성의 이미지를 담은 트로피, 삼성전자 최신 제품, 상금 5만달러를 받는다. 삼성 MVP 어워드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도입됐다. 초대 수상자는 이토 고지(육상ㆍ일본)였고 2002년 기타지마 고스케(수영ㆍ일본), 2006년 박태환(수영ㆍ한국), 2010년 린단(배드민턴ㆍ중국)이 차례로 영예를 안았다.

가벼운 야구 공인구…투수들 ‘비상’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사용하는 공인구 일본의 ‘미즈노 200’을 만져본 투수들은 경계심을 드러냈다. 타자들은 “멀리 날아간다”고 반가워했다. 미즈노 200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사용하는 공인구들보다 다소 작고 가벼우며 반발계수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현 대표팀 투수코치는 “아시안게임 공인구는 한국 프로야구 공인구보다 가벼운 느낌”이라며 “마음먹었던 것보다 높게 제구 된다”고 설명했다. 대표팀 선수 대부분은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굳이 나누자면 타자에게 유리한 공”이라고 평가했다.

아시안게임 메달과 올림픽 메달은 어떻게 다를까

아시아안게임 메달과 올림픽 메달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작고 가벼운데다 가격도 싸다. 17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금메달은 지름 60㎜에 무게 160g이다. 가장자리 두께는 6㎜이고 가운데 볼록한 부분의 두께는 9㎜이다. 이는 2년 전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지름 85㎜, 두께 7㎜, 무게 400g인 것에 비하면 작은 크기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구리 90%에 나머지는 아연으로 제작됐고 여기에 도금을 했다. 반면 런던올림픽 금메달에는 금이 전체 무게의 1.3%에 해당하는 6g 들어갔다. 92.5%는 은으로 6.2%는 구리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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